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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100일은 지났지만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우리 부부는 아들이 목을 가눌 때까지 기다렸고
드디어 그 때가 와서 2달 전에 예약해둔 스튜디오로 고고!!
준비물 챙기고 마음을 다 잡고 시흥 배곧에 있는 '이리도 맑음' 스튜디오로 출발.
인스타 주소 https://www.instagram.com/irido_malgeum_baegot/
취미로 사진을 찍으신다는 사장님이 이렇게 싸도 되나 싶을 정도의 가격에 사진을 찍어 주신다.
밝고 널직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귀여운 소품들, 한복도 준비되어 있다.
추천추천!
시간 참 빠른것 같다.
막 태어났을 때 불어있던 모습이 아른거리고,
처음에는 어떻게 안아야 하나?
기저귀는 어떻게 갈지?
게워냈을 때 당황해서 어버버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,
벌써 세상에 나온지 100일이 넘었구나.
태열에 피부트러블에 장염으로 고생했지만
건강히 지내줘서 고마워, 아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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